지난 4일 오후 6시 53분께 홍성읍 소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만에 진화된 가운데 화재가 발생한 13층 세대가 전소되고 2세대가 반소 또는 일부반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115명의 인원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발생 세대에 사람이 없었으며, 같은 동 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화재로 인해 9세대 19명이 홍성읍내 숙박업소로 일시대피했다. 군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14층(반소)과 15층(일부 반소)세대가 직접피해를 입었으며 7세대가 간접 피해를 입었다.
간접피해를 입은 세대는 유독가스와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수로 인해 세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을 홍성읍내 한 숙박업소로 일시 대피시키고 이외의 피해세대(5세대)는 친척집이나 지인집 등으로 일시 대피했다.
군은 이번 화재발생이 재난이 아닌 사고로, 재난지원금 지급이 불가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숙박비 및 식비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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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읍 신동아아파트 화재 지난 4일, 오후 6시 53분께 홍성읍 소재 신동아 패밀리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만에 진화된 가운데 화재가 발생한 13층 세대가 전소되고 2세대가 반소 또는 일부반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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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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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