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식품노조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지회(민주노총, 지회장 오찬교)가 노조창립 60주년을 맞아 환경봉사활동과 소외계층에 대한 물품 후원연대활동을 펼쳤다.
14일 노동조합 조끼를 입은 100여명의 노동자들이 오창읍 주변 곳곳에서 버려진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찬교 지회장 등 노조 간부는 오창읍사무소를 맞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오창이네'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등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오 지회장은 "그동안 노조 창립일에 체육대회를 하거나 회식등을 했다"며 "이번에는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활동을 하기로 의견을 모아 이런 행사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조합 60년 역사에는 수많은 선배열사들과 지역활동가들의 연대도 있었지만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진정한 민주노조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지회는 따뜻한 연대와 응원을 잊지않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