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는 여행객이 산책 중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에 따르면 A씨(20대, 남)는'부처님 오신날'인 지난 15일 새벽 2시 59분께 보령시 대천항 수산시장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중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A씨(20대, 남)를 구조했다.
보령해경은"A씨는 휴일을 맞아 관광차 보령을 방문했다"라며 "대천항 인근에서 산책 중 항포구 난간에서 바다로 추락한 것을 일행이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항포구나 방파제 등 해안가에서 활동할 때는 실족으로 인한 해상 추락 가능성이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