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이 30일 오후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 의원총회에서 제22대 국회 상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아래 산자위) 간사로 내정됐다.
광주·전남 국회의원 18명은 모두 민주당 소속인데, 이 가운데 간사는 김 의원이 유일하다고 김 의원실은 전했다.
국회 산자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한국전력공사 등 모두 61개 기관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다.
간사직은 해당 상임위에서 소속 당을 대표해 법안, 예산심사 및 처리를 비롯해 의사일정과 쟁점 사항을 조율하는 상임위 핵심 보직이다.
전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신안 해상풍력발전 사업', '목포신항 배후단지 조성 사업' 등이 산자위와 관련돼 있다.
김원이 의원은 "산자위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산업 및 중소상공인 정책의 실책을 바로잡아야 하는 주요 상임위로, 간사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22대 국회 첫 산자위 간사로서 민생을 챙기고 목포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