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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경찰서.
창녕경찰서. ⓒ 윤성효
 
[기사수정 : 2024년 6월 21일 오전 10시 35분]

경상남도경찰청 창녕경찰서는 30대 남성 ㄱ씨가 애인 사이였던 30대 여성 ㄴ씨를 살해한 후 자해해 병원에 후송했지만 숨졌다고 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5월 28일 낮 12시경 창녕군 소재 노상에서 "사람을 죽였다, 자수한다"고 112에 신고한 뒤 자해를 했다. 경찰이 출동해 차량에서 자해한 ㄱ씨를 발견해 병원에 후송했지만, 그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사망했다.

경찰은 피의자 ㄱ씨의 행적을 확인하던 중 창녕군 소재 야산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을 수색하다가 피해자인 ㄴ씨의 시신을 30일에 발견했다.

경찰은 ㄱ씨가 ㄴ씨를 22일경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ㄴ씨를 부검한 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창녕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가 자수 의사를 밝힌 다음 자해 후 사망하다 보니 피해자와 관계를 확인했다"라며 "피해자의 시신을 부검해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아 낼 예정"이라고 했다.

#창녕경찰서#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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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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