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 중 충북 농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4일 기준 전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농가는 총 78농가, 규모는 40.5ha다. 이중 충북은 43농가, 19.78ha로 전국 발생 농가의 55%를 차지했다. 면적으로는 48.8%다.
충북에서 과수화상병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단연 충주로, 충주에서는 총 24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규모는 7.24ha다. 뒤를 이은 곳은 제천(8곳), 음성(7곳), 단양(3곳), 괴산(1곳)이다.
특히 음성지역에서는 충주보다 적은 7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지만, 규모로는 충주보다 더 큰 7.48ha에서 발생했다.
한편 충북도에 따르면, 경기는 15농가, 충남 11농가, 전북 6농가, 강원 2농가, 경복은 1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