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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창원통일마라톤대회.
제23회 창원통일마라톤대회. ⓒ 윤성효
 
23년간 "달리고 싶다 백두산까지"라는 구호를 내걸고 대회를 열어오고 있는 창원통일마라톤조직위원회가 '민족화해상'을 받는다.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하춘수)는 올해 민족화해상 수상단체로 창원통일마라톤조직위원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족화해위는 "2001년부터 23년간 매년 창원통일마라톤대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심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평화'와 '통일'을 일상적 언어로서 생활화하는데 이바지하였음을 높이 평가하여 시상한다"라고 밝혔다.

창원통일마라톤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이 6‧15공동선언을 기념해 2001년부터 해마다 11월에 열고 있으며, 전국 여러 마라톤 가운데 명칭에 '통일'이 들어간 유일한 대회다.

민족화해위는 오는 19일 저녁 창원마산 가톨릭문화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어 임선우 화신사이버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디아스포라 한민족-재일동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평화사업과 탈북 정착주민의 안정된 생활 돕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 '민족화해상' 시상식.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 '민족화해상' 시상식. ⓒ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

#천주교#민족화해#창원통일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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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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