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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완도중앙초등학교 5학년 김승찬입니다.
저는 하루 종일 많은 호기심에 사로잡혀 궁금함을 해결하고 싶은 남학생입니다.
이런 호기심은 3학년 겨울 방학에 읽은 책 한 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의 장래희망도 바꿔놓았습니다.
 
ⓒ 완도신문

책을 읽기 전 저의 장래희망은 선생님, 의사, 공무원이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셜록홈즈와 같은 멋진 추리로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파일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 책은 바로 지금도 세계 많은 어린이들 그리고 어른들까지 즐겨 읽는 '셜록홈즈'라는 책입니다.

다른 책들과 달리 셜록홈즈의 추리소설은 마치 내가 주인공이 돼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 같은 설렘과 긴장감을 줘서 읽을 때마다 항상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오늘은 그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사건 한 가지인 <셜록홈즈 춤추는 인형의 암호>를 소개하겠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엘시 부인, 셜록홈즈, 에이브 슬레이니, 엘시 부인의 현재 남편 등 4명이 나옵니다.

이야기는 엘시 부인의 현재 남편이 장난 같은 그림이 그려진 종이를 들고 홈즈를 찾아오면서 시작됩니다. 엘시 부인이 이 그림을 보고 매우 불안해하고 있으며, 그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홈즈에게 의뢰를 한 것입니다.

홈즈에게 배운 추리하는 법
 
ⓒ 완도신문

홈즈는 뛰어난 두뇌와 추리로 암호들을 해독해 냅니다.

ㅇ 원래 엘시부인과 에이브 슬레이니는 약혼한 사이였으나, 그가 아메리칸 갱스터라는 것을 알고 도망쳐 현재 남편과 결혼을 합니다.
ㅇ 에이브 슬레이니는 자신을 떠난 여자(엘시부인)에게 돌아오라는 협박을 예전에 함께 알고 있던 암호문으로 보냅니다.
ㅇ 이미 사랑하는 남편과 살고 있는 엘시부인은 절대 돌아갈 수 없다는 답을 보냅니다.
ㅇ 그러자 상처받은 에이브는 "하느님 곁으로 갈 준비 해라, 엘시"라는 마지막 암호문을 보냅니다.
 
ⓒ 완도신문

결국 에이브는 엘시부인의 집에 찾아가서 남편을 죽이게 되고, 그것을 목격한 엘시 부인은 자살을 기도합니다.

홈즈가 애썼지만 결국 이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 후에야 그 집에 도착하게 되고, 에이브 슬레이니에게 '이리로 오라'는 뜻을 춤추는 인형 암호로 써서 전달하고, 가볍게 체포하게 됩니다.

이 책의 내용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호기심이 많은 저에게는 프로파일러라는 꿈을 갖게 해 줄 만큼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셜록홈즈는 추리를 잘하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폭넓은 지식 : 꾸준히 책을 읽을 것
2. 논리적으로 생각하려는 습관
3. 깊이 있는 관찰력
4. 다양한 가능성을 상상하여 상상력을 키울 것

이 모든 것이 추리를 잘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제가 학교 생활을 하면서 꼭 지켜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홈즈 시리즈의 책들을 더 많이 읽어서 재미있는 사건에 대해서는 친구들에게 이야기도 해주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암호는 놀이에도 사용하고 싶습니다.

혹시 저처럼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 친구들은 셜록홈즈 시리즈를 읽고 함께 호기심과 재미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 완도신문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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