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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하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하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27일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2년도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광주시교육청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저마다의 바다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성이 살아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은 아울러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 환경 구축에 힘쓰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하나하나 배울 수 있도록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2년의 성과로는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 배움 공간 혁신,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 구축을 꼽았다.

그는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은 수업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깊이 있는 배움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끌기 위해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학교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교육청에) 진로진학과를 신설했고, 일반고 49개교에 대입전문디렉터를 배치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국외 체험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광주 학생들이 저마다 다양한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배움 공간 혁신과 관련해서는 "광주 학생들은 동네 스터디카페 대신 365-스터디룸에 간다"며 "365-스터디룸은 우리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학교 내 자율 학습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실도 변하고 있다. 분필과 칠판이 사라지고, 스마트기기와 전자칠판, 이동이 자유로운 책걸상으로 소통과 협력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AI(인공지능) 기반 미래 교실로 변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광주의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갖춰 세계로, 미래로 마음껏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 멀리, 더 깊이, 더 넓게 광주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선#광주시교육감#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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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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