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을 제외하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투표에서 다수인 국민의힘에서 일부 이탈표가 발생했다.
창원시의회는 28일 오후 임시회를 열어 의장, 부의장, 5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창원시의회는 전체 의원 45명이고,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27명과 더불어민주당 18명이다.
의장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손태화 의원이 27표, 민주당 문순규 의원이 17표, 무효 1표가 나왔다.
부의장은 국민의힘 권성현 의원이 23표를 얻어 21표를 얻은 민주당 김상현 의원을 눌러 당선했다(무효 1표)
의회운영위원장은 이해련 의원 25표와 심영석 의원 20표, 기획행정위원장은 박선애 의원 24표와 김경희 의원 21표, 경제복지위원장은 최정훈 의원 23표와 이종화 의원 22표로 모두 국민의힘이 가져 갔다.
문화환경도시위원장은 정순욱 의원 24표와 김혜란 의원 21표, 건설해양농림위원장은 전홍표 의원 25표와 한상식 의원 20표로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의장‧부의장과 5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국민의힘이 5석, 민주당이 2석을 챙긴 것이다.
창원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임시회를 열어 개별 의원들에 대한 상임위원 배정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