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54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5년 연속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공예품 판로 개척과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 김해시는 총 58명이 출품해 21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대상 1, 은상 3, 동상 4, 장려 3, 특선 1, 입선 9명이다. 또 단체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지난 2000년부터 25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은 김해 가람도예 주은정 작가의 '가야의 전설'이 받아 공예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백토를 판상기법으로 제작해 초벌과 재벌을 거쳐 금리작업으로 마무리 했고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파형동기 작품을 문양에 응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