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2024년 여주시 도예명장 기술전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예비 청년 도예인들의 실력향상을 돕고, 여주 도자산업으로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고자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여주시 도예명장 9명(조병호, 박광천, 최병덕, 이형우, 김흥배, 지두현, 김창호, 문찬석, 이형욱)이 강사로 나선다.
도자공예 관련 전공자, 도예업체에서 일하는 도예인 등 공고를 통해 모집한 총 11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여주 도자문화센터 1층 공방에서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수업은 실습 위주로 진행되고 물레성형, 다기·달항아리·옹기·대형항아리 등 다양한 기물 제작, 분청사기 장식·조각·서화 기법을 활용한 도자기 제작 기술을 교육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여주시 도예 명장 기술 전수 프로그램은 202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7명의 교육생의 참여로 1강좌당 8시간씩 6강좌를 운영했으나 수업 시간이 짧아서 아쉽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1강좌당 12시간씩 총 8강좌를 운영한다.
여주시 도예명장 기술 전수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운영돼 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