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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군산과 서천은 금강을 두고 마주보고 있어 매우 가깝기떼문에 여행하기 좋다
▲ 국립생태원 .군산과 서천은 금강을 두고 마주보고 있어 매우 가깝기떼문에 여행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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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충남 서천에 다녀왔는데요. 장항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군산과 짧은 다리 하나만 건너면 몇 분 거리이죠. 예전 장항은 아연공장등이 있어 꽤 많은 부를 누렸지만, 이제는 오히려 여러 관광자원이 들어서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박물관 그리고 장항송림산림욕장등을 소개합니다. 

살아있는 생태교육 현장

 
국립생태공원 놀이터 .에코리움까지 산책하는 길에 국립생태원 놀이터도 있고 편의점도 있다.
▲ 국립생태공원 놀이터 .에코리움까지 산책하는 길에 국립생태원 놀이터도 있고 편의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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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국토의 환경을 진단하고 치유하여 건강하게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연구기관입니다. 이와 동시에 현장의 생태정보를 바탕으로 창조된 국내외의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하고 교육하는, 살아있는 생태교육 현장이죠. 

여기에 우리나라 세계의 생태연구를 선도하여 국민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올바른 환경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자 만든 곳으로 대한민국의 환경부소속기관입니다.

 
국립생태공원 알록달록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 국립생태공원 알록달록한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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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서천 국립생태원의 전시공간인 에코리움은 세계 5대 기후를 한 곳에 모아 놓은 거대 온실입니다. 살아있는 생태 전시공간인 에코리움은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지구의 대표 기후대별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전시공간입니다. 그리고 서천 국립생태원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하다람 놀이터"는 인기 최고입니다. 

당진에서 이곳으로 방문했다는 A씨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방문했어요. 아이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신이 납니다. 사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을 찾기도 힘들어 집에만 있었습니다"라면서 다음에 또 방문하기로 아이들과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모습을 넓은 놀이터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씨큐리움 정문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려면 3시간 정도 소요된다.
▲ 씨큐리움 정문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려면 3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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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을 나와 찾은 곳은 우리나라 해양 생물자원에 대한 수집 및 보존 관리, 연구, 전시, 교육 등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며, 32만 5천㎡ 부지에 연구행정동, 시큐리움, 교육동 등 3개의 건물을 갖추고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입니다. 국립 해양생물자원관에서 유일하게 일반인이 들어갈 수 있는 건물이 왼쪽에 건물이 전시관인 씨큐리움입니다. 

시큐리움이라는 단어는 바다(Sea)와 질문(Question), 그리고 공간(Rium)의 합성어로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가는 전시'교육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약 7000여 점의 해양생물 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은 4층부터 시작해서 관람 동선을 따라 1층으로 내려오시면서 관람하시면 됩니다.

 
씨큐리움  주차료는 무료이며 입장료는 성인3,000원,청소년2,000원,어린이1,000원이며 만4살은 무료이다.
▲ 씨큐리움  주차료는 무료이며 입장료는 성인3,000원,청소년2,000원,어린이1,000원이며 만4살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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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큐리움 씨큐리움에 매표소에는 다양한 관람 체험시설에 대한 내용이 볼 수 있다.
▲ 씨큐리움 씨큐리움에 매표소에는 다양한 관람 체험시설에 대한 내용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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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해설사와 함께 하시면, 바다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더해 알려주고 있으니 전시 관람은 꼭 해설사와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서해바다와 금강이 만나는 서천군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잘 정리된 장항송림 산림욕장과 장항 스카이워크 그리고 지금은 멈춘 제련소 옆에 있습니다. 서천군민의 경우 50% 할인이 되며 65세 이상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기초수급대상자 5세 미만의 유아는 무료입장이니 잊지 마시고 꼭 챙겨 오세요.(다자녀가정 카드 50% 할인). 

아참, 그리고 국립생태원에 다녀오셨다면 입장권은 버리지 마시고 꼭 지참하셔서 할인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장항송리갯벌 놀이터 .놀이터에는 천연나무로 만든 숲모험 조합놀이대, 다람쥐 놀이집, 나무 탑 오르기, 짚라인, 자연생태를 학습하고 관찰할 수 있다.
▲ 장항송리갯벌 놀이터 .놀이터에는 천연나무로 만든 숲모험 조합놀이대, 다람쥐 놀이집, 나무 탑 오르기, 짚라인, 자연생태를 학습하고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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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송림산림욕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옆으로는 서천군의 여행지 중 장항송림 산림욕장과 장항스카이워크가 지척에 있어 꼭 방문해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송림 산림욕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장한 스카이워크, 청소년수련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송림숲을 찾아 편안한 힐링 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으로 저녁이면 일몰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는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산 65에 자리하고 있으며,송림리의 백사장과 해송 숲 일대를 가리킨다.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는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산 65에 자리하고 있으며,송림리의 백사장과 해송 숲 일대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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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송림마을 솔바람 숲은 장항읍 송림리 산림욕장 내 27㏊규모의 곰솔(해송) 숲으로 해안가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위해 조성됐으며 수령은 50년 이상 되었다고 합니다. 하층에는 맥문동 단지와 패랭이 해국 등 산책로가 개설돼 있어 생태, 경관적 가치가 우수하면 곰솔숲 주변에는 스카워크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리조트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종합관광지로 손색없는 곳입니다. 

또한 장항송림산림욕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 서천 송림마을 솔바람 숲으로 지정을 받은 나라에서 인정한 여행지입니다. 산림청은 매년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 조사와 평가를 실시해 생태와 경관, 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는데 장항송림산림욕장이 그 어려운 평가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르신들과 함께 오셔도 충분한 휴식 공간이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특히 장항스카이워크는 송림 산림욕장 안에 있는 전망대로 방풍림인 해송 위를 걸으며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송림산림욕장이 무료인 반면 장항 스카이워크는 입장료가 2000원입니다. 입장권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가족 모두 서천으로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충남서천여행#서천생태국립공원#씨큐리움#장항송림산림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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