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을 맞아 결국 복권된다.
조윤선·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국정농단 관련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명박 정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도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광복절을 앞두고 1219명에 대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다섯 번째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면을 통해 우리 사회의 통합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경제성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