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공원은 일상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쉼터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웃과 소통하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다산중앙공원은 이러한 이유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자가 직접 방문해본 이곳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며, 푸른 초원 잔디가 넓게 펼쳐진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다산중앙공원은 밤이 되면 그 매력을 더욱 드러낸다. 강아지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환상적인 조명 아래 그네의자에 앉은 주민들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공원의 매력은 곧 열릴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것이다.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의 다산중앙공원 일대에서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란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며, "정원산책, 다산으로, 공동체로, 탄소제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박람회는 다산중앙공원을 비롯해 선형공원과 수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며, 지역 상인회와 청년 예술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을 비롯하여 초청정원, 전문정원, 생활정원, 기업정원, 시민정원 등 다양한 정원전시가 마련된다. 또한 문화공연과 컨퍼런스, 정원산업전이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하며,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탄소제로' 실천을 목표로 한다. 정원산책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래의 종합안내도는 행사 장소와 주요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공동체가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공원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박람회가 더 즐겁지 않을까.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