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고등학생 거리공연 '거리의 멜로디'가 25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에 사용해달라며 공연 수익금 34만 원을 기부했다.
'거리의 멜로디'팀은 진주고, 경남자동차고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대안동 차없는 거리에서 발랄한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공연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박성현 학생은 "우리의 음악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진행하였고,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해당 성금은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중앙동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