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이천시 중심 상권인 분수대오거리에 미디어 시설물을 설치하고 도로경관 개선에 함께한다.
이를 위해 이천시와 SK하이닉스는 30일 이천시청에서 김경희 이천시장,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혐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이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분수대오거리에 설치하는 미디어 시설물에서 활용되는 영상 콘텐츠 제작과 시설물 운영을 지원한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 앞 경충대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와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천시는 이번 협약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대표 사례이자 지자체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SK하이닉스는 향토기업이자 세계 일류기업으로 항상 이천시와 함께 해왔다"며 "이번 협약이 이천을 첨단 미래 반도체 도시로 부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