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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경남도당은 김재연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명태균 게이트 검찰수사, 윤석열 검찰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으로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라"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김재연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명태균 게이트 검찰수사, 윤석열 검찰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으로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라"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명태균 게이트 검찰수사, 윤석열 검찰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으로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라."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8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창원지검에 출석한 명태균씨가 조사를 받고 있는 속에, 김 대표가 이곳을 찾아 입장을 밝힌 것이다.

명태균씨는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2023년 12월 고발‧수사의뢰했던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창원의창), 회계책임자 강혜경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김재연 대표는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둘러싼 온갖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기까지 무려 11개월이 걸렸다"라며 "같은 혐의로 조사 중인 강혜경씨가 벌써 8번이나 소환조사를 받은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라고 했다.

선관위 고발을 거론한 김 대표는 "창원지검은 사건을 검사가 없는 수사과에 배당하며 수사다운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9월 강혜경씨가 폭로를 시작하자 부랴부랴 사건을 형사4부로 배당하였다"라며 "9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는 말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의혹에 대해 지지부진한 수사를 이어가다 무혐의 처리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라며 "이제서야 수사팀을 보강을 위해 4명의 검사를 추가 파견하였다는데, 그럼 검찰은 대체 지금까지 무얼 하고 있었단 말이냐. 11개월이란 시간 동안 손가락만 빨고 있었느냐. 이런 검찰을 국민이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라고 덧붙였다.

 김재연 진보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 윤성효

그러면서 김재연 대표는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만으로도 명태균 씨는 여론조사 조작, 정치자금법 위반, 공천개입 의혹, 창원 국가첨단산업단지 선정 등 각종 불법 의혹의 한 가운데에 있다"라며 "특히 창원 국가첨단산업단지 선정 관련한 의혹은 공천개입 의혹 만큼이나 충격적이다. 민간인 신분인 명씨가 첨단산업단지 선정 다섯 달 전에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추진계획과 진행상황 등을 담은 대외비 문서를 직접 보고 받고, 지인들에게 땅을 사라고 권유하는 등의 범죄 정황이 각종 보도와 증언으로 확인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제가 명씨와 관련해서 부적절한 일을 한 것도 없고, 또 뭐 감출 것도 없다'라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정했다"라며 "공천지시는 없었다고 주장하면서도 '누구를 꼭 공천해 주라고 그렇게 사실 얘기할 수도 있죠'라고 변명의 여지를 남겼다. 이후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정해준 것 같은 기자회견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연 대표는 "결국 명태균 게이트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은 '김건희 특검'이다. 이미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현 검찰 수사팀으로는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각종 의혹들을 해소할 수 없다"라며 "특검을 통한 독립적이고 철저한 조사로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과 정면으로 연결되어 있는 명태균 게이트는 '김건희 특검'을 통해 철저히 조사해 정권 가장 깊숙이 숨어있는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라며 "그 끝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면, 마땅히 정치적, 사법적 책임을 져야한다. 더는 대통령직에 앉아 있을 수 없다"라고 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회견문을 통해 "지난 2년 반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 지도자로서의 공적 신분을 망각한 채 대한민국을 퇴행의 길로 밀어 넣었다"라며 "남은 2년 반을 그렇게 살 수는 없다. 무도한 권력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진보당은 국민들과 함께 광장에서 정권 퇴진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김재연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명태균 게이트 검찰수사, 윤석열 검찰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으로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라"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김재연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명태균 게이트 검찰수사, 윤석열 검찰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으로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라"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진보당 경남도당은 김재연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명태균 게이트 검찰수사, 윤석열 검찰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으로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라"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김재연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명태균 게이트 검찰수사, 윤석열 검찰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으로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라"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진보당 경남도당은 김재연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명태균 게이트 검찰수사, 윤석열 검찰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으로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라"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김재연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명태균 게이트 검찰수사, 윤석열 검찰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으로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라"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진보당 경남도당은 김재연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명태균 게이트 검찰수사, 윤석열 검찰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으로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라"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김재연 당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명태균 게이트 검찰수사, 윤석열 검찰로는 안된다. ‘김건희 특검’으로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라"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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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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