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애국지사 오희옥 선생의 서거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17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희옥 지사께서 오늘(17일) 오후 소천하셨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오희옥 지사는)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 중 유일한 여성 독립운동가셨다"며 "오희옥 지사는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한 집안에서 태어나셨다.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언니, 형부 그리고 오 지사까지 온 가족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다"고 지사와 그 집안의 헌신적 애국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완쾌 후 여생을 고향 용인에서 보내고 싶다셨던 지사의 바람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셨다"며 "7년 전, 광복절 기념식에서 큰 울림을 주었던 지사님의 애국가가 생생하다. 오희옥 지사의 삶과 뜻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지사님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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