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했던 생체실험의 현장은 부서진 콘크리트 더미만 남긴 채 폐허로 변했지만, 그 주변이 아파트로 둘러쳐져 있어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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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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