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
손이 얼어붙는 겨울철에도, 맨손으로 사진기를 만지작거리면서 골목길을 걷도록 해 주는 힘은, 바로 골목집 사람들 삶입니다. 이 삶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동안에는 추위도 더위도 아랑곳할 일이 아닙니다. 고즈넉히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무릎 꿇은 채로 사진 한 장 찰칵 담습니다.
ⓒ최종규200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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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