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에 서면 아득한 수평선이 보입니다. 바다에 섬이 점점이 박힌 다도해에서 해가 지는 서쪽이 완전히 트여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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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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