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인권단체연석회의 등 93개 시민단체회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수호, 촛불탄압 저지를 위한 비상 국민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공안탄압으로 정권을 유지하려는 이명박 정부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 회원들이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의 "복면착용 처벌조항을 신설하겠다"는 발언에 항의하며 기자회견 동안 마스크를 쓰고 있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