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에 이십짜리 방은 어떠한가 궁금하여 들어가서 구경해 봅니다. 연탄으로 때는 방이라 하고, 요즘 젊은 사람들은 번거로워서 살기 힘들다 하지만, 옛날에는 다 이렇게 하고 살았다면서, 이 동네와 이 집이 조용하며 지내기에 좋다고 웃음으로 말씀합니다. 퍽 넓은 집에 혼자 지내자니 외롭기도 하여 삯을 놓으려 한다고 덧붙입니다.
ⓒ최종규2009.05.02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