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나무
얼마 안 되는 땅뙈기에 뿌리를 내린 나무는 어느덧 우람한 나무가 되어 시원한 그늘을 드리웁니다. 고작 한두 평 될까 말까 한 흙에 뿌리를 내리고도 우람하게 가지를 뻗고 줄기를 높이는 골목나무를 올려다보면서, 도시라는 곳과 개발이라는 삽날을 떠올립니다.
ⓒ최종규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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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