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먼지 수북히 쌓인 족보를 꺼내 읽었다. 족보를 읽어내려가는 아빠의 모습이 신기했는지 내내 즐거워하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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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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