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전 옆 장난감 같은 부도
주인이 누군지 알 길 없는 부도 한 기가 친구처럼 정겹다. 머리에 가을(낙엽)을 잔뜩 이고 있길래 다가가 조심스럽게 쓸어주었다. 옆으로는 삼각형 모양으로 뾰족하게 돌출돼 있는 극락전 하앙구조가 보인다.
ⓒ서부원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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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