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손가락이 얼어붙은 채 사진을 찍으며 생각합니다. 시장과 골목집을 깡그리 허물고, 비어 버린 가게에 구멍을 내어 '길을 뚫은' 사람들은 누구인지를.
ⓒ최종규20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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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