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내내 제 엄마아빠를 고달프게 해 주는 아이는 사탕을 물고 잠이 듭니다. 어제는 새벽 여섯 시부터 열 시간 내내 낮잠 없이 아빠를 들볶았습니다. 더없이 고단한 아이키우기입니다만, 잠든 아이를 바라보면서 아이를 탓할 수 없고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다시금 곱씹습니다.
ⓒ최종규20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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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