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다성(茶聖)이라고도 하는 이큐(利休)가 사용했다는 조선 차 사발(이조다완)입니다. 다른 차 사발과 달리 위 가장자리가 안으로 조금 말아 올라가 있습니다. 이번 도자기 특별전에는 170 여 점 이나 되는 일본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러 그릇들은 쓰임새나 장인의 솜씨에 따라서 개성이 있고, 귀하지만 그 가운데 예술적 가치가 가장 빛나는 것은 특별전 구석에 자리 잡은 조선 찻 사발이 아닌가 합니다.(높이 8.1, 지름 16.2 cm)
ⓒ박현국20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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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생활한지 3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서서히 일본인의 문화와 삶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류를 위해 뭔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발달되 인터넷망과 일본의 보존된 자연을 조화시켜 서로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교류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