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옷을 담은 비닐봉투. 간병인께서는 일상적인 일의 하나로 무심히 건넨 것이겠지만, 받는 사람은 결코 일상일 수가 없는...
ⓒ김수복20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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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이 일이고 공부인, 공부가 일이고 사는 것이 되는,이 황홀한 경지는 누가 내게 선물하는 정원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우주의 일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