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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증맨

채증맨

아무튼, 채증맨들은 너무도 열심이었다. 이들은 누구일까 점점 궁금해 진다. 경찰인지, 아니면 사설 심부름센터에서 나온 이들인지, 그냥 명령대로 채증을 한다는 느낌을 갖기에는 지나치게 열성적이었다. 이런 열심이 시민들을 자극했다.

ⓒ김민수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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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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