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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순목장

부부와 아들

밖에는 지금 비가 억수같이 오지만, 행복한 대화를 나눈 그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능순목장 사람들의 오랜 만의 여유시간이다. 그들이 소를 닮았다고 느끼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송상호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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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목사질 하다가 재미없어 교회를 접고, 이젠 세상과 우주를 상대로 목회하는 목사로 산다. 안성 더아모의집 목사인 나는 삶과 책을 통해 목회를 한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문명패러독스],[모든 종교는 구라다], [학교시대는 끝났다],[우리아이절대교회보내지마라],[예수의 콤플렉스],[욕도 못하는 세상 무슨 재민겨],[자녀독립만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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