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무료함을 달래려고 마을 슈퍼에 마실나온 할망들, 철이 슈퍼라는 이름이 정겹다. 손주의 이름일까? 아들의 이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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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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