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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nclimb)

이호의 담벼락꽃

제주시 서쪽으로 해안을 따라 조금가면 이호라는 마을이 나온다. 이호 테우해수욕장이 있는 곳이다. 그 마을의 어느 담벼락엔 이렇게 멋진 시멘트로 만든 꽃그림이 있다. 그림이라기 보다는 부조가 맞을듯한데 정말 이름없는 어떤 미장이가 한껏 솜씨를 발휘한 것이다. 어릴적엔 이런 작품(?)들을 참 많이도 봤다. 그러나 이젠 이런걸 그리는 미장이도 그리고 그걸 허용하는 인심좋은 건축주도 없다.

ⓒ송동효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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