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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항

썰렁한 수산시장

매년 이맘때쯤이면 오징어를 구입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북적였지만 최근 오징어 한 상자에 4만원을 호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위판장 앞에 쌓여져있는 흰색 상자가 20마리들이로 거래되고 있는 오징어 상자다. 지난해 같았으면 흰 상자가 길가에 수북히 쌓여있었지만 올해는 20~30상자만 놓고 팔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다 팔지 못하는 상인들이 속출하고 있다.

ⓒ김동이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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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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