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우연히 식사하는 자리에서 만났는데, 그냥 소개팅이었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정치인은 고리타분하고 권위적이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거든요. 근데 남편은 한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재주가 있더라고요. 그 모습에 호감이 생겼어요.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저한테 없는 모습이라 더 좋게 보였던 것 같아요."
ⓒ아마이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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