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찰산 정상에서 만난 개. 보기와 달리 너무 순했다. 가까이 다가가 쓰다듬어도 내내 저 자세로 가만히 서 있었다. 이렇게 큰 개를 보면 보통 두려운 마음이 많이 생겼는데 이 개에게는 그런 경계심이 생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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