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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백년의 약속

제일 애매모호한 지점을 갖는 드라마는 <백년의 유산>이다. <백년의 유산> 속 민채원은 시댁을 나와서는 자신의 ‘신분’을 보증할 만한 직업이 드러나지 않는다. 부잣집에 시집갔다는 계급을 탈색하면 직업이라는 ‘신분’이 보여야 하는데 민채원은 신분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못하는 캐릭터다.

ⓒMBC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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