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우
오랫동안 농민의 아내였고, 그녀 또한 한 때는 농부였다. 이젠 돌고 돌아 식당 주인으로 살고 있다. 식당 옆이 바로 자택이고, 칠순의 시모와 세 명의 딸과 남편을 섬기는 주부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그녀이지만, 착하게 잘 커 준 딸들때문에 웃을 수 있다고 했다.
ⓒ송상호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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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목사질 하다가 재미없어 교회를 접고, 이젠 세상과 우주를 상대로 목회하는 목사로 산다. 안성 더아모의집 목사인 나는 삶과 책을 통해 목회를 한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문명패러독스],[모든 종교는 구라다], [학교시대는 끝났다],[우리아이절대교회보내지마라],[예수의 콤플렉스],[욕도 못하는 세상 무슨 재민겨],[자녀독립만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