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밀양시 단장면 평리마을 쪽 진입로에 송전탑 공사 차량의 진출입을 막기 위해 농성하는 주민들이 비닐을 설치해 놓고, 밖에 "다 죽이고 공사해라"고 써놓았다. 주민 고준길씨가 비닐 안에서 농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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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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