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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남종 열사

"살아남은 우리들이 고인의 유지를 이어 가겠다"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를 외치며 분신해 숨진 고 이남종 열사의 영결식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민주시민장으로 엄수된 가운데, 한 시민이 고인의 유서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보이고 있다.

ⓒ유성호201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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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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