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현실은 무너진 벽같이 암흑스럽다. 하지만 초저녁 달동네에 걸쳐앉은 젊음의 초상은 왠지 시적 낭만을 일깨운다. 황혼, 가스등 그리고 청년의 어울리지 않는 아이로니한 상황적 대비가 오늘의 스페인의 현실같이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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