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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사

7, 8년 전에 있었던 다람쥐를 위한 보시그릇이 오늘 와 보니 없어졌다. 끼니때마다 밥을 주던 보살님도, 맛나게 먹던 다람쥐도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갔을까.

ⓒ김종길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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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 여행 에세이 <지리산 암자 기행>, <남도여행법> 등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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