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돌입한 김병권 씨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김병권 유가족 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에서 "제가 죄를 졌다면 내 자식에게 죄를 짓고 있다. 딸의 원한을 풀어주고 안전한 나라를 딸의 이름으로 만들고 싶다"며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유성호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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