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먹은 담쟁이가 참나무를 감고 올라가고 있다. 그 옆의 소나무도 이리 평화롭게 보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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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종교학 쪽에 관심이 많은 그저그런 사람입니다. '인간은 악한 모습 그대로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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