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3시 39분,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옆 도로 옹벽이 무너졌다. 낮 12시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해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나, 해빙기에 따른 재난취약시설 관리 부실 등이 붕괴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옹벽이 무너지며 차량이 매몰되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광주남부소방서 측은 오전 10시 30분께 현장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옹벽은 높이 약 15m, 길이 약 30m 붕괴됐고, 이로 인해 자동차 8대 매몰, 오토바이 2대 매몰, 자동차 16대 파손 등의 재산피해가 났다"며 "이후 현장상황과 추가조사 결과에 따라 재산 피해는 늘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소중한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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