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는 모시풀 한 포기를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웬만한 시골에서는 아주 흔하게 봅니다. 시골에서 모시밥 지어 먹는 사람이 드뭅니다. 도시에서도 흔하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모시풀을 썰어서 넣는 밥맛을 한 번 본 뒤에는, 시골집 둘레에서 신나게 모시풀을 뜯어서 '흔한 모시밥'을 먹습니다.
ⓒ최종규20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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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