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유린타운> 포스터
뮤지컬 <유린타운>이 10년 만의 재연을 마치고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흥행에서 아쉬운 면을 남겼지만, 이 작품은 존재 자체에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풍자와 해학은 '탄광 속 카나리아'와 같다. 평화로울 때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세상이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을 때 이런 비판적인 작품이 빛을 발한다. 그리고 문제가 임계점을 넘으면, 카나리아가 죽듯이 이런 작품도 발붙일 곳이 없어진다.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 10년보다는 덜 걸리기를….
ⓒ신시컴퍼니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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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