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 단체들 "한국사교과서 국정제 반대"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독립운동 정신 훼손'을 우려하며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독립운동가 후손과 독립운동 단체 대표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할 가능성이 큰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 전환 움직임 당장 중단할 것' '건국절 제정 추진, 친일파의 역사적 복권 등 독립운동의 전통을 강조한 헌법 정신 훼손하는 일체의 책동 당장 중단할 것' '독립운동사를 왜곡,폄하하려는 일체의 움직임을 중지하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제대로 된 독립운동사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여건 강화할 것' 등을 촉구했다. 회견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김자동 회장, 안중근기념사업회 함세웅 이사장, 차리석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차영조,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윤경로 상임대표,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 한국광복군 총사령 지청천 후손 이준식 등이 참석했다.
ⓒ권우성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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